이달부터 본격 진료 개시
16일 안동의료원에 따르면 새로운 산부인과 전문의로 김병준 과장을 영입했다.
김 과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포항의료원 및 대구파티마여성병원에서 산부인과 진료과장직을 맡아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안동의료원 산부인과에서는 산전 검사, 고위험 임신, 난소 종양, 부인과 질환, 복강경 수술 등을 중점 진료한다.
응급의학과에는 고승현 실장이 합류했다.
고 실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의료원 응급실장 및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교수로서 많은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공백이던 외과 진료도 이현도 과장이 담당해 재개한다.
이 과장은 복강경 담낭 절제술, 탈장 수술, 화상 치료, 피부 양성 종양 수술, 치핵 및 치루 수술 등 다양한 외과적 진료를 제공한다.
그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한 후 외과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양질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의료서비스 불균형과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의료원은 지난 6월 소아청소년과 김기호 과장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산부인과 전문의 영입을 통해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2025년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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