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중국음식' 발언 논란 중국 유튜버 3년 만에 컴백
기사등록 2024/11/15 16:46:05
최종수정 2024/11/15 19:48:16
2030만 구독자 보유 리쯔치 3편 영상으로 복귀
[서울=뉴시스]김치를 담그는 영상에 '중국음식(#ChineseFood)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이 됐던 중국 인기 유튜버 리쯔치(34)가 약 3년간(1217일)의 공백 후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리쯔치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캡처한 사진. <사진출처: 유튜브> 2024.11.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김치를 담그는 영상에 '중국음식(#ChineseFood)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이 됐던 중국 인기 유튜버가 약 3년간(1217일)의 공백 후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3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중국 유튜버 리쯔치(34)가 최근 3편의 영상을 유튜브 등에 올리면서 공식 복귀했다고 전했다.
12일 유튜브에 올린 옻칠로 가구를 리폼하는 영상은 3일 만에 1152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중국 쓰촨성 출신인 리쯔치는 2015년부터 시골 마을에서 평화롭게 살아기는 모습을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에 올리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요리를 하거나 농작물을 수확하거나 수공예품을 만드는 모습 등을 담은 영상으로 유명하다.
그는 2021년 김치를 담그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중국음식'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한국 네티즌의 공분을 산 적 있다.
[서울=뉴시스]김치를 담그는 영상에 '중국음식(#ChineseFood)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이 됐던 중국 인기 유튜버 리쯔치(34)가 약 3년간(1217일)의 공백 후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리쯔치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캡처한 사진. <사진출처: 유튜브> 2024.11.15 이후 리쯔치는 2021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겪으면서 SNS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에 2021년 7월에 올린 영상이 마지막이었다.
법적 분쟁은 2022년 말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고, 리쯔치는 지난해 9월 복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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