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지난 5월 '만화분야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주제를 바탕으로 수행한 개인연구와 공동연구 결과 발표로 나눠 진행된다.
▲정아윤 연구자의 '웹툰 1화의 댓글 내용과 이용자의 지속적 소비의 상관관계 연구' ▲이재민 만화문화연구소장의 '색약자의 웹툰 감상에 있어 특정 장르가 끼치는 영향 연구' ▲성인수 SideB 대표의 '인스타툰 작가의 수익화 모델과 생존 전략 사례 연구' 등 개인연구 결과 3건이 공개된다. 이어 권혁주 공주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와 구자준 만화평론가가 토론자로 참여해 연구 결과에 대해 논한다.
공동 연구로는 박인하 서울웹툰아카데미 이사장, 홍난지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콘텐츠스쿨 조교수, 최윤주 만화평론가 등이 공동으로 연구한 '한국여성만화사 연구: 2000년~2024년 여성만화작가, 작품, 독자의 특성을 중심으로'가 발표된다. 신일숙 만화가, 조경숙 만화평론가, 박사 북칼럼리스트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장은 "열린만화포럼은 '지금'을 파악할 수 있는 연구를 준비하고자 했다"며 "이번 포럼은 만화 분야에서 생업을 유지하고 있는 다양한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 기회를 마련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만화·웹툰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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