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공영차고지 내 진·출입로 곡선부에 위치한 정류소를 이용하는 승객이 버스에 타고 내릴 때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버스가 차고지에 진·출입할 때 야간 통행과 악천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를 막기 위해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이 7억원을 들여 지난 5월15일부터 정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보행자 통행로 조성 ▲버스정류소 신설 ▲차고지 내·외 도로 노면 포장 ▲압축천연가스(CNG) 시설물 정비 ▲조명탑 설치 등을 완료했다.
◇강서구, 정화조 청소 수수료 인상
부산 강서구는 물가 상승과 임금 인상 등의 이유로 2019년 이후 동결했던 정화조 청소 수수료를 내년부터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서구 지역 정화조 등 청소 기본 수수료(0.75㎡ 이하)는 2만1150원에서 2만3260원으로 2110원 인상된다. 또 초과 수수료는 1570원에서 1720원으로, 분뇨(재래식) 기본 수수료는 10ℓ당 330원에서 360원으로 오른다.
하수도법에 따라 부동산 소유주 등은 구에서 계약한 대행업체를 통해 정화조 청소를 실시하고 조례로 정한 수수료를 내야 한다.
지난달 말 기준 강서구에는 1만800여개의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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