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업무협약 재원 마련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군은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고3 학생 총 468명으로, 최근 격려와 응원의 의미를 담아 1인당 20만원씩 전달했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지난 5월 화순군과 귀뚜라미그룹 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조성한 기금 3000만원과 화순장학회 재원 6400만원 등으로 마련했다.
이에 앞서 화순장학회는 지난 6월 임시이사회에서 장학금 지원을 의결했다.
지급된 특별장학금은 수능과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는 고3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수능을 준비하며 학업과 취업 준비에 힘쓰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작은 격려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과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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