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 22만457원 대비 0.6% 높은 수준
김장재료 공급 늘어나 더욱 안정될 것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김장철 김장 비용을 추산한 결과 22만1794원 수준으로 평년 수준에서 안정화될 수 있다고 13일 전망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25만원 수준보다 낮게 형성될 수 있다고 일축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배추 20포기 소매가격은 7만5560원, 무 5개는 1만2960원 수준이다. 부재료 고춧가루는 2㎏ 5만7884원, 깐마늘은 1.3㎏ 1만1397원, 대파는 0.7㎏ 2139원 등이다.
이외에도 쪽파 0.7㎏ 5138원, 새우젖 0.8㎏ 1만1988원, 양파 0.8㎏1437원, 생강 0.3㎏ 2718원, 각 1.4㎏ 5128원, 미나리 0.4㎏ 6028원, 배 3개 9450원, 소금 6㎏ 1만3840원, 멸치액젓 1.2㎏ 6127원 등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김장재료의 총 가격은 총 22만1794원으로 평년 김장비용인 22만457원보다 0.6%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수능 시험일인 14일 이후 김장이 본격화되면 김장재료 공급량이 늘어나며 가격이 더욱 안정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한 할인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김장 비용 부담을 덜어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