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천서 퇴직·현직 교원 40여명 참석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퇴직 교원과 현장 교원 총 40여명이 함께하는 '지식 나눔의 날'을 개최한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행사는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 일원에서 퇴직 교원과 현장 교원들이 함께한다.
'지식 나눔의 날'은 교직 생애주기별 교원이 한자리에 모여 퇴직 교원의 풍부한 교직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자리다. 특히, 후배 교원의 교직 생활 설계와 자기 주도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초등·중등 퇴직 교원과 재직 중인 교장, 교감, 학교 관리자, 부장 교사, 저경력 교사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교원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여기서는 직무 나눔과 경험을 공유하고 ▲교직 관련 강의 ▲모둠별 토의 및 토론 ▲학습적 수업 설계 활동 ▲행복한 교직 설계 ▲고민 상담(멘토링) 등 비법을 전수 받는다.
또 세종교육원 원장, 양지중학교 교장 등 다양한 기관을 두루 역임했던 강양희 퇴직 교원이 ‘행복한 교직생애 로드맵 설계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선생님들이 교직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모둠별로 선배와 후배 교원이 교직 생활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신명희 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생애주기별 교원이 한자리에 모여 직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배와 후배 교원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월 중에 '교육정책 아카데미 직무 연수'를, 내년 2월 중에 '퇴직 교원 행복한 직무 연수'를 기획하는 등 교직 생애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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