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6~17일 부산 개최…우승 상금 25만 위믹스
윤이나·박현경·박지영·이예원·황유민 등 24명 출전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이 우승 상금 25만 '위믹스(WEMIX)'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약 2억9000만원에 해당하는 우승 상금이다.
위메이드가 오는 16일과 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위믹스 챔피언십 2024’를 개최한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선수 24명은 매 대회 결과를 점수로 환산한 위믹스 포인트 순위를 기준으로 선발했다.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황유민 등 최정상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챔피언을 가린다.
선수들은 16일 싱글 매치 플레이, 17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승부한다.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로,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우승자는 25만 위믹스를 차지한다. 위믹스는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1개당 1160원대에 거래 중이다.
입장권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에서 판매한다. 대회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티켓은 ▲클럽하우스 전용 주차장과 코스 내 VIP 관람 공간 이용이 가능한 ’위믹스 스위트’ ▲갤러리플라자 커피 쿠폰이 포함된 ‘그라운드’ 등 총 2종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16일과 17일 오전 10시부터 SBS골프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전날인 15일 오전 9시 30분에는 매치 플레이 조편성이 생방송된다.
위퍼블릭 공식 사이트에서는 우승자 예측, 선수 애장품 펀딩 프로젝트, 팬카페 전용 셔틀버스 지원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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