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부여 은산산단에도 비상방재장비함 설치

기사등록 2024/11/12 14:05:49

화학사고 발생 시 방재물자 신속하게 지원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충남 부여에 있는 부여은산산업단지 내에 인근 지역 화학사고 발생 시 사고 현장까지 방재물자를 신속하게 공급 및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비상방재장비함을 신규로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부여은산산업단지를 포함해 지난 202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유해화학물질 이동량이 많은 청주IC 부근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다수 위치한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등 총 7곳에 화학사고 비상방재장비함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특히 물질 유출과 확산을 최소화하는 화학물질 흡착포를 포함해 사고 대응 시 노출 방지를 위한 Level C 보호복과 장갑, 마스크 등 대응 방재 장비 17종 105점이 비치돼 있으며 화학사고와 관련해 누구든지 활용이 가능하다.

금강청은 매년 주요 지점을 선정해 신규 설치를 확대, 보다 신속한 화학 사고 수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9월 7일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 당시 산업단지 내에 설치한 방재장비함을 초기 대응과 사고 수습에 적극적으로 사용, 유해 화학물질의 유출 방지 등 2차 환경피해 확산 방지에 활용하기도 했다.

조희송 청장은 "화학사고는 정확하고 빠른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상방재장비함 설치 및 운영 확대를 통해 관내 화학 사고에 대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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