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0명 대피, 차량 9대 불 타
신고 7분 만에 대응 1단계 발령
12일 오전 3시26분께 서울 강동소방서에 6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오전 3시32분께 현장에 도착했고, 1분 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59명과 차량 50대를 투입했다. 대응 1단계에는 관할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했다.
소방은 오전 4시3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신고 약 2시간 만인 오전 5시35분께 불을 완전히 껐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 불로 주민 약 30명이 대피했고 이 중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1층 주차장은 모두 탔고, 2층으로도 불이 번져 두 세대가 탔다.
차량 8대와 오토바이 2대가 불에 전부 탔고, 차량 1대가 반쯤 탔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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