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4층 요양원 위치, 소방 당국 인명구조 작업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건물 지하 사우나에서 불이 나 31명이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8분께 인천 미추홀구 한 건물 지하 1층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사우나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인력 114명과 장비 41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해당 건물 4층에는 요양원이 있어,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해당 건물에서 31명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6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중상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선착대 도착 당시 외부로 연기가 분출하는 상황으로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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