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겨울철 화재 대비

기사등록 2024/11/12 06:00:00

포스터, 유튜브 공모전 등 시민 참여 확대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월 한 달간 '화재로부터 안전한 서울시, 시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불조심 강조의 달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시작돼 올해로 무려 77회째를 맞는 불조심 강조의 달은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물론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함께 겨울철 대비 화재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 운영하는 ‘불조심 강조의 달’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민 공감형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시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시민 참여형 소방안전문화 확산 등이다.

시민 공감형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울시내 소방관서와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불조심 현수막과 소방안전 공모전 입상작 홍보물 등을 게시해 시민의 일상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또 서울시내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47개소를 방문해 화재안전교육, 응급처치 교육, 소방시설 점검 및 실습에 대한 교육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및 '시민안전 소방유튜브 공모전'을 함께 진행해 이달 중 시상이 예정돼 있다.

현진수 예방과장은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예방 분위기가 널리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에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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