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DREAMSCAPE)' 발매
대세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5집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와 11일 오후 6시 발매한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DREAMSCAPE)'는 첫 기획 단계부터 두 개의 앨범을 묶어 구상했다.
어두운 현실을 벗어나('이스케이프') 이상적인 꿈의 공간을 찾아 떠난 NCT 드림이 만나게 된 꿈만 같은 풍경(스케이프) 속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스토리가 총 11곡에 걸쳐 유기적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멤버 마크와 해찬이 곡 작업에 적극 참여해 자신들의 이야기도 녹여냈다.
마크는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기대되는 앨범인 거 같아요! 멤버들이 작업에 많이 참여한 만큼, NCT 드림다우면서도 새로운 색깔이 더해진 앨범이 탄생한 거 같아요. 활동도 너무 기대된다"고 설레했다.
1년간의 긴 여정을 행복하게 마무리 짓는 앨범이기도 하다. 지성은 "처음 제작 회의를 할 때부터 앨범의 스토리를 연결하고 싶다는 아이디어가 나왔어요. 그래서 작년 7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고, 1년여간의 프로젝트가 마침내 완성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 곡 '웬 아임 위드 유(When I'm With You)'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하우스 기반의 일렉트로닉 팝이다. '드림스케이프'에서 만나게 된 '너'에게 홀린 듯이 빠져들어가는 나의 모습과 '너'와 함께 할 때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했다.
NCT 드림은 세 번째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THE DREAM SHOW 3 : DREAM( )SCAPE)'의 막바지도 달리고 있다. 전 세계 25개 지역의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온 NCT 드림은 오는 29일∼12월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이번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마크는 "매 투어마다 느끼지만, 멋진 공연이 탄생하기까지 주변에 계신 많은 스태프분들의 노력과 도움 덕분이라는 걸 깨닫게 돼요. 멤버들이 함께 라서 가능했다는 것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면서 "무엇보다 소중한 팬분들 덕분에 전 세계 많은 지역을 다니며 공연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지성은 "첫 공연보다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서울 공연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해서 더 멋진 공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고 했다.
NCT 드림은 이번 앨범과 앙코르 콘서트로 올해 내내 시즈니를 만난 셈이 됐다.
"3월 '드림이스케이프' 앨범부터 이번 '드림스케이프' 앨범, 월드 투어까지 저희는 시즈니랑 함께해서 2024년이 너무 행복했어요. 남은 시간도 즐기면서 잘 마무리하고, 2025년에도 함께 힘차게 시작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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