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1개교서 총 2284점 출품…대상 등 153개 우수작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지난 9일 '제1회 송파구 초등학생 사생대회 시상식'에서 153개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연 초등학생 사생대회에는 관내 41개 초등학교에서 2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찰흙, 크레파스 등 다양한 미술 재료를 활용해 자유 주제로 그림을 선보였다. 예선에 출품된 총 2284개의 작품 중 겹치는 주제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구는 송파미술가협회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의를 통해 총 15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1~2학년 부문과 3~4학년 부문, 5~6학년 부문으로 나눠 선발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3명, 금상 15명, 은상 30명 등 48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고, 우수작도 함께 전시됐다.
대상 수상자로는 1~2학년부 오륜초 2학년 김민재, 3~4학년부 잠일초 3학년 이혜전, 5~6학년부 잠신초 5학년 박서연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동상 45명과 장려상 60명에 대한 상장은 각 학교로 전달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처음 열린 사생대회였는데 어린이들의 참신한 시각과 개성 넘치는 방식으로 그려낸 멋진 작품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키우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송파구만의 교육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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