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안창호 선생 탄생 기념 새 포스터 공개

기사등록 2024/11/10 09:50:18
[서울=뉴시스] '안창호의 날' 국가 기념일 지정 홍보 캠페인 포스터 (사진=반크 제공) 2024.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안창호 선생 탄생일을 기념해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반크는 안창호 선생 탄생일인 11월9일을 기념해 공개한 새 포스터에는 안창호 선생 사진과 함께 "안창호 선생이 세상을 떠난 3월 10일, 21세기 안창호가 되어 선생이 꿈꾸던 한국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겼다.

반크는 모든 한국인이 21세기의 안창호가 되어 안창호 선생의 꿈을 이어 나가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반크는 인스타그램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댓글로 적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누구나 반크 인스타그램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댓글로 적으면서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나누어진 임시정부를 하나로 모아, 통합 임시정부를 만들었습니다.", "교육!! 민족의 힘을 기르기 위한 교육 활동을 통해 자주성과 정체성을 키우는 데 애쓰셨어요!!!" 등의 댓글들이 달렸다.

반크는 한국에서 안창호 선생이 세상을 떠난 3월10일 '안창호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최근 역사 관련해서 논쟁이 많은 시점에서 진보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안창호 선생의 사회 통합 정신이 가장 절실하다고 생각한다"며 "100년 전 안창호 선생이 꿈꿨던 민주주의 정신은 지금 이 시기에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창호의 사상과 철학 전반, 그의 인격과 애국심 모든 면에서 개인의 영달이 아니었다"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대한민국 전 영역에서 21세기 도산 안창호 선생과 같은 국가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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