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홍어 잡고 화들짝'…울진 죽변항 수산물 축제

기사등록 2024/11/09 19:50:21

맨손 활어 잡기, 수산물 경매, 물회 만들기 등 다양한 수산물 체험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수산물 해체 쇼'로 대방어 해체 퍼포먼스

[울진=뉴시스] 송종욱 기자 = '2024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8~10일 사흘간 울진 죽변항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은 축제에 참가해 부스를 둘러보는 관광객 모습. (사진=울진군 제공) 2024.11.09. photo@newsis.com

[울진=뉴시스]송종욱 기자 = '2024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울진군 죽변항에서 8~10일 열린 가운데 가족과 연인, 동료 등의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제철 대방어 등 청정 울진 바다의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로,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울진=뉴시스] 송종욱 기자 = '2024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8~10일 사흘간 울진 죽변항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은 물회 만들기 퍼포먼스 모습. (사진=울진군 제공) 2024.11.09. photo@newsis.com

9일 죽변항에 마련된 수산물과 건어물 판매 장터에는 관광객들이 몰렸다.
[울진=뉴시스] 송종욱 기자 = '2024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8~10일 사흘간 울진 죽변항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은 관광객이 맨손으로 활어 잡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홍어를 잡고 '화들짝' 놀라며 즐거워 하는 모습. (사진=울진군 제공) 2024.11.09. photo@newsis.com
직접 잡은 수산물을 맛보는 맨손 활어 잡기 체험에는 관광객이 홍어를 잡아 올리며 본인도 매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울진=뉴시스] 송종욱 기자 = '2024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8~10일 사흘간 울진 죽변항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은 어린아이가 맨손 활어 잡기 체험 프로그램에서 장어를 잡은 후 어쩔 줄 모르며 손가락에 힘을 주는 모습. (사진=울진군 제공) 2024.11.09. photo@newsis.com
어린아이도 장어를 잡아 어쩔 줄 모르며 손가락에 힘을 주어 간신히 버텼다.

죽변항 수산물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물회 퍼포먼스, 수산물 경매에도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10일에는 또 다른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수산물 해체 쇼'가 열린다.

수산물 달인의 화려한 해체 퍼포먼스로 대방어 손질 방법을 배우고, 싱싱한 방어회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울진=뉴시스] 송종욱 기자 = '2024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8~10일 사흘간 울진 죽변항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은 개그맨 김종국이 진행하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노래자랑 녹화 모습.. (사진=울진군 제공) 2024.11.09. photo@newsis.com
올해 축제에는 개그맨 김종국이 진행하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노래자랑도 열려 전국 각지에서 실력 있는 노래와 끼로 뭉친 참가자들이 흥을 북돋웠다.
 
손병복 군수는 "죽변항 수산물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청정 지역 울진에서 관광객들이 수산물의 맛과 즐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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