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는 9일(현지시간) '슈퍼노바 러브' 발매 직후 자신들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슈퍼노바'에 대해 설명하면서 '어 슈퍼노바 그로잉 인 더 다크(A supernova glowing in the dark)'라는 가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해당 문장은 '어둠 속에서 빛나는 초신성'이라는 뜻이다. 그러면서 나사는 "SN1006(1006년에 폭발한 Ia형 초신성)이 1006년 하늘에 처음 나타났을 때, 금성보다 훨씬 밝고 몇 주 동안 낮에 보였다. 그 순간부터 전 세계 천문학자들의 실장을 점령했다" 등의 설명을 더했다.
그러면서 '슈퍼노바 러브' '아이브' '데이비드 게타' 등을 해시태그로 붙였다.
아이브가 전날 공개한 '슈퍼노바 러브'는 프랑스 DJ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게타의 비트에 아이브 멤버들의 보컬 요소를 녹였다. '사랑이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일본 거장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런스(Merry Christmas Mr. Lawrence)'의 샘플을 더해 멜로디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한편 나사의 K팝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나사는 에스파의 '슈퍼노바'의 일부 가사를 인용해 초신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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