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주의단체 발루치스탄해방군, 기차역 군인들 목표로 공격 주장
부상자들 중 위독한 사람들 있어 사망자 더 늘어날 가능성
샤히드 린드 파키스탄 정부 대변인은 승객들이 퀘타에서 군 주둔 도시 라왈핀디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을 때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당한 승객 중 일부가 위독한 상태여서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분리주의 단체인 발루치스탄해방군은 성명을 통해 자살폭탄 테러범이 기차역에 있는 군인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주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TV 영상에는 플랫폼에 승객들의 짐이 널려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번 테러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