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하노이교육청 학생 교류 프로그램 성료

기사등록 2024/11/09 09:00:27 최종수정 2024/11/09 13:54:15
충북국제교육원과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학생 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은 3~9일 '국제교육원-베트남 하노이교육청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노이교육청 소속 중·고 학생 24명과 인솔단 7명은 도내 학교 6개교의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K-문화활동을 체험했다.
 
참여교는 학교별 국제교류 활동계획서를 토대로 선정된 중학교 3곳(음성여중, 청산중, 형석중), 고등학교 3곳(상당고, 청원고, 청주여상)으로 학교당 베트남 학생은 4명(베트남 이주배경학생 1명 포함)씩 참가했다.

베트남 학생들은 중·고 학생 24명과 1대 1로 매칭해 교과 수업, 전통 공예 실습, 한국요리 교실, K-POP 댄스 등 창의적 체험활동을 했다. 방과 후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했다.

이들은 충북대학교 베트남 유학생과 만나 서울과 충청권 일대(경복궁, 용인 한국민속촌, 속리산 법주사)에서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했다.

하노이교육청 관계자와 교원들은 국제교육원 청주운영팀, 진로교육원, 자연과학교육원을 잇달아 찾아 충북 교육 시스템을 둘러보고 각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양국의 교류 방안 등을 모색했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충북 학생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비전과 꿈을 키우고, 미래 사회를 열어가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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