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포상 38점…"가스 사고 역대 최저 예상"
수소안전 실증·수소안전기준 법제화 이행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가스안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5명과 단체 3곳에 포상을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제31회 가스안전대상' 행사가 1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과 유관기관 대표, 가스산업 종사자, 수상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안전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한 박영수 주식회사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 산업포장은 가스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배정근 씨티에너지 대표이사, 윤종택 가스안전공사 본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를 포함해 가스안전 발전 유공자와 유공 단체에 총 38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이 실장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불철주야 최선을 다한 유공자와 유공 단체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가스 사고의 발생 횟수와 인명피해가 올해에는 역대 최저수준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안전관리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7월 발표한 액화석유가스(LPG) 사고예방 종합대책과 수소안전 실증·수소안전기준 법제화 등의 속도감 있는 이행을 강조했다.
이 실장은 "가스산업과 안전관리가 균형을 이루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관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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