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착수한 여객터미널 및 부대건물 기본설계는 건축 평면·구조·설비계획에 대한 기초적인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진행해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신공항 사업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재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교통 및 재해영향평가 용역도 진행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 저탄소·친환경 공항 건설을 위한 여객터미널 및 부대건물의 전기공사 설계 용역사 선정 역시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공단은 본격적으로 진행될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경력직 채용 절차를 진행해 지난 10월31일부로 51명의 선발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경력직 채용에서는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몰려 평균 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발된 직원들은 오는 12일부터 보상, 공항설계, 해상매립 등의 업무에 투입되게 된다.
이윤상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지난 4월 말 설립된 이후 6개월여 동안 조직운영과 건설관리를 위한 규정 및 시스템을 마련하고 공항 건축물의 설계관리와 보상 업무를 수행하는 등 사업의 성공 기반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된 전문 분야별 직원들과 함께 신공항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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