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FSN은 자회사 두허브가 운영 중인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전년 동기 대비 1057%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이원픽은 실시간 투표 시스템과 독보적인 리워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K팝 팬덤 플랫폼이다. 마이원픽 앱 내에서 획득한 재화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테마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표 기반의 기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K팝 팬덤을 활용한 CSR(기업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 마이원픽은 국내 주요 K팝 IP(지식재산권)의 공식 투표 앱으로 선정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34년 전통의 서울가요대상(SMA)를 비롯하여 KM차트, 드림콘서트 등에 투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를 통해 국내 대표 K팝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월드케이팝센터가 주관하는 32개국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CTS(Click The Star)에도 공식 투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이원픽의 10월 MAU는 전년 동기 대비 105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 역시 550%가량 올랐다.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면서 마이원픽의 이용 국가 수도 200개국으로 늘어났고, 회원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말에도 마이원픽은 국내 대표 뮤직 IP들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은 두허브 대표이사는 "마이원픽은 국내 주요 뮤직 IP의 공식 투표 앱으로 활약하면서 많은 K팝 팬 분들의 지지를 받았고, 글로벌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면서 200개국에서 사용하는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으로 성장하게 됐다"면서 "국내외 주요 뮤직 IP들과의 협업은 물론, K팝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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