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전략기획담당 정찬호 상무는 8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조6000억원이라는 매출 전망은 컨설팅 회사를 통해 추산한 규모다. 정확하진 않지만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매출 분야가 절반씩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AX 시장에 따라 잠재적으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클라우드의 경우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하면서 소버린 클라우드 중심으로 시장을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는 정부 규제와 관련돼있는데 다행히 금융 쪽 영역은 점차 규제 완화 쪽으로 가고 있고, 공공 쪽은 약간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며 "초기 시장은 전략고객사 등 대형고객 중심으로 소버린 클라우드 부분을 접근하고, 규제 완화에 따라 금융·공공 쪽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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