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임관 당시 첫 여군 부사관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해병대 교육훈련단 신병교육대대 주임원사에 첫 여군이 취임했다.
지난 5일 신병교육대대 주임원사 이·취임식에서 이지애 원사(진급예정)가 신병교육대대 주임원사로 취임하고 본격 임무를 시작했다.
이지애 원사는 지난 2023년 해병대 첫 여군 부사관(부283기)으로 임관해 2024년 첫 여군 분대장, 2005년 첫 여군 훈련교관 등 해병대 여군 부사관 최초의 기록을 두고 있다.
이 원사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훈련교관, 소총중대 행정관, 해병대사령부·사단·합참 비서실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통해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지애 주임원사는 "멋진 해병이 되고자 하는 청년들의 꿈이 이뤄지도록 지지하고 희생하며 신병교육대대 주임원사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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