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또 리패키지 타이틀곡 신화 도전…'포인트 니모' 제2의 '사건의 지평선'?

기사등록 2024/11/06 17:42:05
[서울=뉴시스] 윤하. (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윤하(36·고윤하)가 다시 한 번 '리패키지 타이틀곡 신화 쓰기'에 도전한다. 

6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하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 '그로우스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GROWTH THEORY : Final Edition)'을 발매한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엔 기존 7집 수록곡 외에 타이틀곡 '포인트 니모'를 비롯 수록곡 '퀘이사', 해당 시리즈 대미를 장식하는 트랙 '기특해' 등 신곡 세 곡이 추가된다. '죽음의 나선', '맹그로브' 등 기존 발표곡까지 총 열세 곡이 한데 실린다.

'포인트 니모'는 윤하가 손준호(JEWNO)와 공동 작곡하고, 단독 작사한 곡이다. 두 사람은 정규 6집 리패키지 '엔디 씨어리 : 파이널 에디션(End Theory : Final Edition)'(2022)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을 협업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포인트 니모'가 제2의 사건의 지평선이 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온다.

'포인트 니모'는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들이 추락하도록 설정된 태평양 한복판의 지구상에서 가장 외딴 지점을 가리킨다. 우주에서 가장 밝은 천체인 '퀘이사'를 제목으로 내세운 신곡과 유기적인 관계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윤하는 이번 리패키에 실린 열세 곡 전곡 작사와 열한 곡의 작곡을 책임졌다.

C9엔터는 "우주와 천문, 나아가 바다와 생물까지 망라한 윤하의 스토리텔링과 세계관은 정규 7집에 이어 리패키지 앨범 신곡들에서 서로 다른 키워드와 메시지로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리패키지 피지컬 음반은 오는 18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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