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은 직무경험, 기업은 지역인재 선점 기회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2024년 대학생 동계 현장실습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12월12일까지 모집한다.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대학생에게는 직무경험 기회를, 지역 기업에게는 실습비 부담 경감 및 지역인재 선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교육부 대학생 표준현장실습 학기제 요건을 충족하고 대학과 '현장실습 교육과정 협약'을 완료한 경남지역 소재 기업으로, 실습생 1인당 월 120만 원(최대 2개월)의 실습비를 지원받게 된다.
표준현장실습 학기제는 교육부의 대학생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 규정에 따라 대학생에게 전공과 관련한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관련 규정에 기업의 실습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현장실습생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경남도와 경남TP는 대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실습 지원사업'을 시작했고, 이 사업을 통해 관심 있는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어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도내 대학생에게 현장 실무능력 강화와 진로 및 취업에 도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남도와 경남TP는 지역 청년의 직업 탐색과 진로개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TP 누리집(www.gntp.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경남TP 인재개발팀(055-259-345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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