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펜싱 국대' 남현희, 악플러 30명 무더기 고소

기사등록 2024/11/06 11:47:46

모욕 혐의로 지난달 말 고소장 제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의 사기 공범으로 고소를 당한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 씨가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나오고 있다. 2023.11.0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가 자신을 향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말 모욕 혐의로 남씨가 누리꾼 30명을 고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소환 조사 일정 등 자세한 수사 상황을 알려줄 수는 없으나 고소장은 접수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씨는 전 연인 전청조(27)씨의 사기 행각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월 남씨를 불송치 결정했으나, 검찰은 3월22일 재수사를 요청했고 현재까지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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