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350대 동시 수용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착공

기사등록 2024/11/05 16:30:54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기공식.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5일 후생복지관 기공식을 열고 공사를 시작했다.

후생복지관은 총사업비 447억원을 들여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신관 뒷편 주차장 터에 연면적 1만5000㎡,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공을 맡은 충북개발공사는 2026년 2월까지 후생복지관을 준공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4층에는 350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지상 5~6층에는 구내식당, 북카페 등 휴게·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옥상에는 정원을 조성해 기존 도청사 옥상 정원과 연결할 계획이다.

후생복지관을 준공하면 400대 규모인 충북도의회 신청사 주차장과 함께 도청사 주차 수용능력이 1000여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도관계자는 "후생복지관 건립에 맞춰 도청사 내 교통체계 개선 작업도 병행하겠다"며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도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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