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등 5개 노선 만나는 철도요충지에 복합환승센터 구축
자족특화단지 위해 주거 최소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이 시장은 광역적이고 입체적인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정부청사에서 발표된 정부주택공급 대책 관련 그동안 실현되지 못한 대곡 역세권에 대한 세부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재 대곡역 일대는 GTX-A, 지하철3호선(일산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5개 노선이 만나는 철도교통 요충지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인해 철도역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이 떨어져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시급하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며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왔다.
또 사업지를 관통하는 대장천은 친환경 녹지축으로 조성해 첨단산업, 자연, 환승교통, 정주여건이 융합된 자족특화 단지의 표준 모델로 조성한다.
시는 대곡역의 자족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및 재정금융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주변지역과의 연결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9호선 연장 및 교외선 전철화 등 철도노선 개선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복합환승센터와 자족특화단지가 오랜 열망이 담긴 숙원사업인 만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고양시의 허브 기능을 담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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