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점주 대상으로 운영해온 안심콜 확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배달의민족이 입점 점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라이더들로부터 '안심콜'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안심콜은 개인 연락처 노출 없이 배달의민족 점주 앱을 통해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27일부터 배달의민족 점주들이 라이더(배달기사)들에게 '안심콜'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안심콜이란 배달의민족 입점 점주들이 사용하는 전용앱(배민사장님앱)으로 개인번호 노출 없이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라이더들은 배달 중 문제가 생겼을 때 점주들에게 연락할 수 있다.
기존엔 배민앱에서 점주들의 연락처를 라이더들에게 별도로 제공하지 않았다.
배달의민족은 전부터 점주들과 소비자가 안심콜로 연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엔 라이더가 점주들에게 발신할 때도 안심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해 점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 것이다
단, 점주가 라이더에게 안심콜로 연락할 수 있는 기능은 도입되지 않았다. 운전 중인 라이더에게 연락이 갈 경우 사고가 날 수 있는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배달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빠르게 해소하고 가게와 라이더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배민배달에 안심콜 기능을 도입하고 라이더가 사장님께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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