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스테라시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아스테라시스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내·외부 시스템 점검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아스테라시스는 바이오(BT)와 IT를 융합한 뷰티테크 기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 ▲라인 타입 카트리지와 펜 타입 어플리케이터를 채용한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기기 '리프테라(Liftera)' ▲쿨링 기술이 채용된 단극성 고주파(Monopolar RF) 기기 '쿨페이즈(Coolfase)'가 있다.
회사는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전 세계 62개국에 구축한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수출이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해 해외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마련했다.
아스테라시스는 향후 고객 맞춤형 제품 고도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 신규 미개척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은택 아스테라시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특히 신규 시장 개척과 미국 진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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