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한방엑스포)가 성공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4일 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양섭 도의회 의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가 위원장을 맡은 조직위는 213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제천에 공장을 둔 휴온스 그룹 송수영 대표를 선임했다.
조직위 실무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김 시장을 선출했다.
앞으로 조직위는 엑스포 홍보와 기업·관람객 유치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 앞서 도와 시, 충북도민회중앙회, 전국이통장연합회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엑스포 관람과 홍보 지원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한방엑스포를 통해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인 천연물 산업의 주도권을 잡고 도와 시가 글로벌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한방엑스포는 내년 9월20일부터 10월19일까지 30일 동안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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