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학교법인조선대학교는 4일 이사회에서 결원 상태인 고 김무영 이사의 후임으로 정채웅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8회 사법시험을 합격,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참여자치21 공동대표, 5·18기념재단 이사, 전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제4대·5대 광주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법인 이사회는 지난 8월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위해 광주시장에게 추천 요청을 했지만, 강기정 시장은 사립학교법 및 법인 정관 등 관련 법에 근거가 없음을 이유로 추천하지 않았다.

선임된 이사는 교육부 승인을 거쳐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6년 6월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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