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지털 PET'CT 기술과 임상 사례 소개
PET/CT, PET과 CT를 결합한 첨단 기술로 선도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GE헬스케어 코리아가 핵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핵의학 분야의 디지털 PET/CT 와 분석 솔루션 등 새로운 기술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의학(A New Era of Molecular Imaging)’이라는 주제로 '핵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50여 명의 핵의학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핵의학의 미래를 시사하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들이 소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연례 행사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기술’을 의미하는 PET/CT는 PET과 CT를 결합한 통합 기술이다. 고민감도 검사를 통해 암 조기 진단을 지원하며 고해상도 CT 이미지와 PET의 감마선 방출 정보를 결합해 전신 대사 과정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첨단 의료 영상 기술이다. PET는 몸 속의 생화학 변화를 영상화 할 수 있는 영상진단 기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 이원우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GE헬스케어 글로벌 전문가의 다양한 신규 분석 솔루션에 대한 발표를 비롯해, 국립 암센터 김태성 교수 '암 진단에 있어서의 고감도 PET·CT의 임상 사례(Oncology Clinical Experience on Higher Sensitivity PET/CT)', 전남대 병원 박기성 교수의 '넓어진 촬영 범위의 PET/CT 전반적인 임상 사례(Overall Clinical Experience on Wider FOV PET/CT)',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기수 교수 '인공 지능을 활용한 F-18 FDG PET/CT 건강 영상지표 자동 분석 (AI-assisted Auto-analysis Method Using F-18 FDG PET/CT)' 등 국내 핵의학 전문가들이 새로운 시대의 PET/CT 장비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신규 분석 솔루션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의를 이어갔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GE 헬스케어는 자사의 세계적 솔루션을 통해 국내 의료진이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디지털 PET/CT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실제 임상 사례를 국내 의료진과 논의하기 위해 연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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