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롯데재단이 4일 최근 개관한 울산종갓집도서관에 2000만원 상당의 도서 1047권을 기증했다.

울산 중구는 이날 울산종갓집도서관 열린마루에서 '롯데재단 북드림 도서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수여 ▲개회식 ▲인사말 ▲동판 제막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된 책은 문학·사회·과학·역사 등 다양한 갈래의 신간 도서다.

롯데재단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다 .지난 2019년부터 북드림 사업을 운영하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779개와 공공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중구는 이번 도서 지원을 기념해 열린마루 내 벽면 서가에 '롯데재단 북드림 희망나눔 서가'라는 이름을 붙인다. 해당 서가에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얼굴이 새겨진 동판을 설치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울산종갓집도서관 개관에 맞춰 좋은 책들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꿈과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