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작가 지망생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한 '무등문학학교'가 오는 13일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무등문학학교는 작가 지망생에게 글쓰기 기본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작가가 갖춰야 할 문학적 소양을 키워 지역 문학 발전을 도모하고자 운영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유명 작가와 지역민 간의 만남 자리를 마련하고 수강생들의 작품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광주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릴 성과공유회에서는 축하 공연, 작품전시회, 기념식,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작품전시회에서는 '무등문학학교' 수강생 작품 전시와 함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자 '한강 작품 서평 쓰기'도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우수 수강생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수료증 수여, 기념 촬영 등이 이뤄진다.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저자인 정지아 작가가 '삶은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를 주제로 수강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성과공유회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웹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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