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SK인천석유화학과 환경안전 동행

기사등록 2024/11/04 09:50:32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11월부터 실내 환경 유해인자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가구와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환경 개선 공사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성 질환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 등을 측정한 후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선정해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곰팡이 등을 제거해 실내 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최근 군·구별로 추천을 받은 가구 중 환경 유해인자 측정과 컨설팅을 마친 47가구를 최종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서구 지역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 사업을 위해 지난 8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사업은 인천자활센터가 맡아 진행한다.

기부금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환경유해인자로부터 민감한 계층의 건강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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