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SK트레이딩 이달 1일 합병
"사내 독립기업 형태로 운영"
"'따로 또 같이' 시너지 기대"
"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 될 것"
3일 업계에 따르면 유 부회장은 지난 1일 SK온 구성원을 대상으로 보낸 최고경영자(CEO) 레터에서 "각 사업 특성에 따라 사내 독립기업 형태의 독립적 운영체계를 유지하고 '따로 또 같이'라는 시너지를 내 미래 성장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은 지난 1일 합병 절차를 끝냈다. 사업의 특성에 따라 사내 독립 기업(CIC)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합병 법인명은 SK온이며 CIC 명칭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다.
유 부회장은 "합병 시너지를 통해 SK온이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SK온과 SKTI가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배터리 사업 부문은 원소재 소싱 경쟁력을 제고해 제품 원가를 개선하고 트레이딩 사업 부문은 기존 석유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메탈 트레이딩 등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 부회장은 "더 멀리 나아가려는 SK온의 새로운 성공은 모든 리더와 구성원이 합심했을 때 이뤄낼 수 있다"며 "모두가 끊임없이 소통·협력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그는 "부회장으로서 경영층과 구성원 모두가 업무에 몰입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펙스(SUPEX)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모두 서로를 믿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SK온은 이번 합병에 이어 내년 2월1일 SK엔텀과의 합병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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