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 양정아와 배우 임원희, 안문숙이 1박 2일 더블 데이트를 떠난다.
설렘과 도파민이 폭발하는 더블데이트를 즐긴 네 사람은 숙소로 향한다. 숙소에 도착한 안문숙은 단 2개뿐인 방을 보고 임원희에게 합방 플러팅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저녁 준비를 시작한 네 사람은 서로의 짝궁을 챙기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MC들과 모(母)벤져스의 흐뭇한 미소를 끌어내기도 했다.
네 사람의 미묘한 설렘은 각자 방에서 쉬는 상황에도 이어진다. 남자 방에서 김승수는 데이트 내내 적극적이었던 안문숙에 대한 감정을 임원희에게 묻는다.
이에 임원희는 자신의 감정과 함께 그동안 숨겨왔던 걱정까지도 고백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원희 역시 김승수에게 "양정아와 정말도 사귀는 게 아니냐"라며 추궁한다. 김승수는 "집에서 멍하니 3~4시간 동안 양정아를 생각할 때도 있다"며 자신과 양정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과연 두 남자의 솔직한 마음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해가 저물고 마당에 모인 네 사람은 진실게임으로 서로의 마음을 탐색한다. 임원희는 "개인적으로 안문숙에게 연락하고 싶다"라고 털어놓으며 안문숙과의 관계를 진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한다.
김승수는 "생일 데이트 때 양정아에게 한 귓속말은 고백이었냐"라는 질문을 받는다. 김승수 어머니는 아들의 대답을 숨죽이며 기다린다.
김승수는 모두가 궁금해했던 귓속말의 내용을 털어놓았고, 스튜디오에서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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