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시스]이창우 기자 = 16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이불을 널던 4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께 광양시 광양읍 한 아파트 화단에 이불과 함께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성은 119가 현장에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베란다 문을 열고 이불을 털다 무게를 견디지 못해 함께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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