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력 강화 노선 바꾸는 일 절대 없을 것"
앞서 김정은도 "사용 가능한 모든 공격력 동원해 공격 감행"
최선희 외무상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녀는 "현재의 상황과 미래의 위협과 도전은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현대식 전략 핵무기, 공격용 핵무기를 강화하고 핵 보복 공격에 대한 준비 태세를 개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우리(북한)는 어떠한 경우에도 핵무력 강화를 위한 노선을 바꾸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언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이 공격을 감행하게 되면 사용 가능한 모든 공격력을 동원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최근 다연장로켓발사시스템(MLRS)을 비롯한 신무기를 적극 개발하고 있다. 북한군은 지난해 전술핵무기 발사에 사용할 수 있는 600㎜ MLRS 시스템으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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