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올해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40만 명 가까이 감소했다.

1일 국민연금공단의 7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 통계를 보면,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199만762명으로 지난해 말 2238만4787명보다 39만4025명 감소했다.

가입 유형별로 보면 지역가입자는 32만6014명 감소했고 직장가입자는 2만6659명 줄었다.

이미 지난 6월 기준, 올해 상반기에만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32만8941만 줄었는데, 한 달 사이 6만6000여 명이 더 감소한 것이다.

국민연금 가입자 감소 원인으로는 인구구조 변화가 꼽힌다.

정부는 지난 9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도 40%에서 42%로 향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 개혁 정부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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