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효과에 내수 판매 급증
GM 한국사업장, 내수 침체에도 해외 판매로 선방
르노코리아는 지난 10월 내수 6395대, 수출 6061대 등 총 1만245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8% 급증한 수치다.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10월보다 무려 340.7% 급증하며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르노코리아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는 10월 판매량 5385대를 기록해 판매량 증가를 주도했다.
KGM은 지난 10월 내수 4504대, 수출 4741대 등 총 924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10월 내수 판매량은 중형 SUV 신차인 액티언 판매 물량 증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81.2% 급증했다. 칠레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의 경우 10월 판매량 5만2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보다 8.1% 증가한 수치다.
해외에서 소형 SUV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며 전체 판매도 늘었다.
GM 한국사업장의 10월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10월보다 55.8% 줄었으나, 같은 기간 해외 판매량은 14.9% 증가한 4만8047대를 달성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의 10월 해외 판매량은 지난해 10월보다 19.1% 증가한 총 2만9843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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