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차 지명으로 뽑았던 투수 신지후(23)를 방출했다.
한화는 1일 "투수 오세훈, 신지후, 조은, 송성훈, 내야수 김민기에 대한 재계약 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일고를 졸업한 신지후는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한화에 입단했다. 한화 주전 포수로 활약했던 신경현 전 코치의 아들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에서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다.
1군 기록은 입단 2년 차였던 2021년 2경기 ⅓이닝 2실점(비자책점)이 전부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도 26경기에만 등판해 승리 없이 8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8.5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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