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 하이라이트로 공연되는 이번 쇼케이스는 영국 현지 스태프와 배우들로 프로덕션을 구성했다. 한국 최초로 웨스트엔드 장기 공연을 올린 '마리 퀴리'가 '2022년 K-뮤지컬로드쇼 in 런던'을 통해 같은 방식으로 영국 두대에 데뷔한 바 있다.
런던 쇼케이스의 연출을 맡은 샬롯 웨스튼라는 지난해 연극 '어그리먼트(Agreement)'로 BWW 아일랜드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작과 연출상을 수상한 베테랑 연출가다.
출연진은 한국의 시대상이 담긴 작품 정서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런던에서 활동 중인 아시아계 배우들로 팀을 꾸렸다. 특히 지난 6월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해 흥행에 성공한 일본 만화 원작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출연한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한편 지난달 폐막한 뮤지컬 '팬레터'의 일본 라이선스 초연은 현지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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