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2024 부산 세계평화포럼'을 1일 오후 2시 누리마루 에이펙(APEC)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올해 5회째인 이번 포럼의 주제는 '전쟁 없는 세상:세계평화와 협력을 위한 전략'이다.
포럼은 박형준 시장의 영상 개회사를 시작으로 ▲로즈마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사무차장 축사(영상) ▲홍경완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 축사 ▲특별대담 ▲특별강연 ▲특집방송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대담에서는 ▲시 명예영사단 소속의 장제국 동서대 총장 ▲에미상 8회 수상경력에 빛나는 마이크 발레리오 CNN 아시아태평양 주재 특파원 ▲각종 분쟁 현장에서 의료지원을 총괄하는 제사 폰테베드라 국경없는 의사회 현장 의료부문 총괄이 연사로 나서 '초연결 시대, 다가올 협력과 더 나은 세계 질서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K-문학을 소재로 차인표 작가와 '우리의 삶과 시대를 투영하는 문학'을 통해 평화의 개념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집방송에서는 가수 김조한 씨와 미얀마 난민출신 가수 완이화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로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부산시는 세계평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이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과 함께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평화 플랫폼으로서 부산의 역할과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특별대담은 부산영어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국문·영문 동시통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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