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6곳, 외국인 유학생·졸업생 450여명 매칭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대학교는 31일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유학생과 지역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박람회는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고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했다.
행사에는 충북 소재 유수 기업 46곳과 외국인 유학생·졸업생 450여명이 참여했다.
패널 토론에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부의 주요 취업 정책을 비롯해 충북도, 충북 대학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개신문화관 로비에는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우수기업이 설치한 부스에는 1대 1 채용 면접, 기업 홍보, 취업을 위한 이력서 클리닉, 면접 코칭,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컨설팅을 했다.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이 마련한 부스는 취업비자, 생활 법률, 외국인 유학생 취업 매칭 플랫폼 시연 등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고, 성공적으로 일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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