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 출범 첫 시동…12월17일 첫 임시회 열린다

기사등록 2024/10/31 16:39:47 최종수정 2024/10/31 20:16:16

연합의원 16명…출범 상황 등 보고 받아

[세종=뉴시스] 31일 세종시 소재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열린 '충청권 광역연합의회' 첫 회의를 마치고 의원 16명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2024.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청권 메가시티를 표방하는 '광역연합의회'가 12월17일 첫 임시회를 예고하고 이를 위한 첫번째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31일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의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국 최초 특별지자체인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열린 의정설명회는 연합의원 간 상견례, 연합 출범 준비 상황 보고, 연합의회 의정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전, 세종, 충북, 충남에서 각각 선임된 16명 초대 연합의원들은 충청권의 공동 번영과 주민 체감도가 높은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정당과 지역을 떠나 의원 간 화합과 단결을 다짐했다.

초대 연합의회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감시 기능을 한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11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5명이다.

연합의원은 대전 박종선·이한영·안경자·김성광, 세종 김현미·김광운·유인호·박란희, 충남 김복만·김옥수·김응규·구형서, 충북 이옥규·조성태·노종식·안치영 의원 등 총 16명이다.

이익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치하고 선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충청광역연합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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