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31일 부산항 용호부두의 재개발을 위한 수정사업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반부두 2만t급 1개 선석을 갖춘 용호부두는 2019년 발생한 러시아 화물선의 광안대교 충돌사고 이후 운영이 중단됐고 현재 친수시설로 임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용호부두 일원에 대한 기존 재개발사업계획을 재검토해 지역 주민을 위한 여가공간 제공,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1년간 진행되며 용역 비용은 3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BPA는 ▲기초자료 및 현지 조사 ▲기 수행용역 및 관련 계획 검토 ▲수정 사업계획 수립 ▲사업 타당성 및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해양수산부의 항만 재개발 기본계획과 연계되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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