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 30일 충남 태안군과 지역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태안군청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지자체는 행정, 문화, 관광, 경제, 농업 등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상호 존중과 호혜 평등을 바탕으로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양측은 각 지역 특성과 장점을 살린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축제와 관광명소 홍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태안군에는 동작구 휴양소인 동작휴스테이(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신로 343)가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두루 갖춘 매력적인 도시 태안군과 자매결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도시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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